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4대 발주기관) 등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발주체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연간 약 28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4대 발주기관이 계약관련 분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제도 개선, 종합심사 낙찰제 등 계약제도 변화 공동 협력 및 합동 워크숍 등 소통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015년 발주계획은 철도공단(7조), LH(12조), 도로공사(5조), 수공(4조) 등으로, 올해 연간 공공 건설공사 발주규모(35조) 중 약 80%에 해당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지난 1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 결과 발표된 담합 예방과 관련한 4대 발주기관의 공동협력사항도 추진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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