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진(3학년), 전여진(2학년), 윤아린(1학년), 이다은(1학년) 등 4명의 의기투합한 호수돈여중 탁구부는 지난 10~1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호수돈여중 탁구부는 앞서 지난해 열린 제60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16강전을 우승팀 시드로 통과한 뒤 8강전에서 서울문성중을, 4강전에서 문산수억중을 각각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천안용곡중을 만나 충청더비가 된 결승전에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구교진은 여중부 개인단식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유소원(명지중)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구교진과 이다은은 개인복식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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