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종촌·아름동 왕복 4차로 도로 교차로 신호에 연동화를 극대화한다.
공동주택 1만2000여세대 입주 및 5500여세대 추가 입주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연동은 녹색신호가 계속 이어져 연속 진행 흐름을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차량의 신호 대기시간 최소화 및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효과를 가져온다.
총연장 13km에 걸쳐 2개 동 내부 동서축 5개 가로 및 남북축 2개 가로에 적용하고, 연동 기준속도는 시속 50km로 맞췄다.
앞으로 보듬7로와 보듬3로, 절재로, 도움3로, 도움1로, 세종로, 달빛로에서는 신호대기없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속도보다 빠르거나 늦은 속도에서는 연동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연동화 구간은 기존 갈매로와 한누리대로 등 주요 가로에 이어 지속 확대 추세를 맞게 됐다. .
이상복 교통계획과장은 “생활권별 입주와 맞물려 교통 흐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내 교통안전 및 차량소통 흐름 개선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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