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프 은기찬<사진> 대표는 기업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코프는 무선통신과 영상을 결합 무선·영상 융합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그 내면에는 '창조적인 원천 핵심 기술' 확보를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원천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무선·영상 융합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가족과 국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경영에 임하고 있다.
코프는 대전시가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창업을 지원하는 대학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설립의 물꼬를 텄다.
은 대표는 “항상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죽기 직전을 그려본다.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생각할 때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한 사항을 실행에 옮긴다”며 “코프의 설립도 미래 죽음을 앞두고 만약 그때 회사를 차리지 않았다면 후회가 될까를 고민하다가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은 대표는 “벤처기업은 무엇보다 창조적인 핵심 기술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끊임없이 창조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벤처기업의 가치이고 생명이다”며 “'창조적 가치 생산'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연구 및 개발, 고객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창조적인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면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코프와 인연이 있는 회사 및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핵심 기술들을 향상시킬 수 있게 교육적·정신적 뒷받침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대표는 “아무리 창조적인 핵심 기술도 시장의 수요 및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 가치가 낮거나 없을 것”이라며 “항상 철저한 시장 예측 및 조사를 거쳐 단계별로 계획을 세우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으로서 향후 목표에 대해 그는 “우리 기술로 세계 제일의 무선·영상 융합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또한, 핵심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은기찬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 기술 및 제품이 요구하는 해외 시장 개척도 꾸준히 노력 할 계획”이라며 “기업 설립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벤처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사진=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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