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난 2007년 4월 17일 전 구간 개통 이후 현재까지 열차운행과 관련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1년에는 교통안전공단이 대전도시철도가 국내 8개 철도기관 중 사고나 고장이 없는 가장 안전한 철도라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에는 열차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를 기관사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승강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노인을 역무원들이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의식을 찾게해 국민안전처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개통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3억106만명으로, 대전시민(150만여 명) 1명당 200회 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한 실적이다.
연도별 이용객수를 살펴보면 2007년 2334만명이던 것이 2008년 2931만명, 2009년 3412만명, 2010년 3523만명, 2011년 3768만명, 2012년 3848만명, 2013년 3987만명, 2014년 4087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또 경영개선 분야가운데 영업수익은 2012년 439억원이던 것이 2013년에는 7.3% 증가한 471억원을 달성한 반면, 부채비율은 오히려 감소(1.23%)해 고객만족도 향상과 전국 33개 지방 공사ㆍ공단 가운데 '외부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
박상덕 사장은 “개통 후 현재까지 무사고 운행유지로 시민과 고객안전을 지켜온 것이 가장 큰 의미이자 보람”이라며 “믿고 탈만한 도시철도로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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