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는 신도시 내 냉·난방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9년 2월 내포신도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집단에너지 공급 대상 지역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추진 중이다.
시설은 394.4Gcal/h의 열과 97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 3기(SRF 2기, LNG 1기), 열전용 보일러 4기(LNG) 등이다.
사업 추진 주체는 민자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로 2023년까지 58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별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된 의견을 수용하면서 신뢰성 확보와 환경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동 사업에서 인접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착수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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