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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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방안 모색

道 3농혁신대학서 민·관 협력 구축

  • 승인 2015-04-16 18:08
  • 신문게재 2015-04-17 2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 3농혁신대학 '마을만들기 과정'이 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려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시·군별 마을협의체 리더, 민간네트워크 활동가 등 참가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br />내포=박갑순 기자
▲ 3농혁신대학 '마을만들기 과정'이 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려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시·군별 마을협의체 리더, 민간네트워크 활동가 등 참가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충남도는 16일부터 1박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3농혁신대학 '마을만들기 과정'을 열고 시·군 핵심그룹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시·군별 마을협의체 리더, 민간네트워크 활동가, 그리고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과정은 특강, 사례발표, 주제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충남연구원 구자인 책임연구원이 '자치단체 마을만들기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홍성군 임영택 농어촌체험관광지원센터장의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 아산시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의 '아산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구축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시·군별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및 중간지원조직 구축 방향'에 대한 주제별 토론에서는 15개 시·군별로 나뉘어 마을 리더와 활동가, 공무원 등 각각 2명씩 6명 분임조를 편성해 열띤 의견조율이 이뤄졌다.

각 분임조는 ▲행정의 지원시스템 개편 방향 ▲민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향 ▲기본조례 제정 및 중간지원조직 설립방향 등 3개 주제에 대해 워크숍 진행 전문가(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공동학습과 토론을 진행했다.

안희정 지사는 “앞으로 지역 인재와 지원조직을 길러내고, 지역특성에 부합된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주민들이 지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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