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무디스는 그동안 시의 신용등급을 지난 2011년 11월 A1 안정적, 2012년 4월 A1 긍정적, 2012년 8월~올해 4월 Aa3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난 14일 시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신용등급 전망을 Aa3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총 21단계 신용등급 중 상위 4위에 해당하며, '긍정적'이란 의미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신용등급을 실제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대전시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각종 관련 사업 추진 시 해외자금차입 조달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국외투자자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해외자본 및 외국인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 신용평가결과를 살펴보면 Aaa(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Aa1(영국, 홍콩, 프랑스(-)), Aa2(없음), Aa3(한국(+), 중국, 대만, 사우디, 칠레, 벨기에), A1(일본), A2(없음), A3(말레이시아(+), 멕시코), Baa1(태국, 아일랜드), Baa2(필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남아공) 순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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