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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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무디스, 안정적에서 상향조정…해외자금차입 여건 개선 전망

  • 승인 2015-04-15 18:21
  • 신문게재 2015-04-16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대전시의 'Aa3'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무디스는 그동안 시의 신용등급을 지난 2011년 11월 A1 안정적, 2012년 4월 A1 긍정적, 2012년 8월~올해 4월 Aa3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난 14일 시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신용등급 전망을 Aa3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총 21단계 신용등급 중 상위 4위에 해당하며, '긍정적'이란 의미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신용등급을 실제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대전시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각종 관련 사업 추진 시 해외자금차입 조달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국외투자자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해외자본 및 외국인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 신용평가결과를 살펴보면 Aaa(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Aa1(영국, 홍콩, 프랑스(-)), Aa2(없음), Aa3(한국(+), 중국, 대만, 사우디, 칠레, 벨기에), A1(일본), A2(없음), A3(말레이시아(+), 멕시코), Baa1(태국, 아일랜드), Baa2(필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남아공) 순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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