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수장 개방은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며 다양한 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방하는 것으로, 개방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물 관련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물 체험 과학교실, 수돗물 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이며,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금 농도를 이용한 무지개 물 탑 쌓기와 비눗방울 놀이, 투호 등 체험 위주의 민속놀이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715-6062), 월평정수장(☎ 715-6421), 신탄진정수장(☎ 715-6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봄꽃이 가득한 정수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대전의 수돗물이 깨끗한 수돗물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It's 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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