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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일해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교직원과 충남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보고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갤러리가 있는 사무실'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마련한 도교육청은 첫 전시로 임립미술관이 소장 중인 국내 및 해외 작가 작품 20여점을 본청 구내식당 옆 복도에 전시한다.
전시는 29일까지로 직원과 지역주민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전시회와 아울러 전통부채그리기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전통부채그리기 체험행사는 업무에 지치고 힘든 순간을 털어내며, 내면을 돌아보는 잠깐의 여유와 함께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행사로 첫날부터 많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미술교사 및 학생들의 작품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전시해 '갤러리가 있는 사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예술작품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이 일상 속 복잡한 생각은 잠시나마 접어 두고 미술작품 관람을 통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갤러리가 있는 사무실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직원과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더욱 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충남교육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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