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기숙사를 운영하는 도내 101개 학교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사를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 장학사 36명이 각자 담당한 학교를 방문해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위생관리, 운영규정, 사감운영 등 5개 분야에 총체적인 점검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한다.
더욱이 안전한 기숙사를 위해 화재예방과 재난대피 훈련 등 기숙사 안전지도와 예방교육을 중점 점검한다.
여기에 학생들의 단체생활에 따른 기숙사내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침구류 세탁과 매트리스 소독, 개인물품 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향후 관리방안도 살핀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 결과 보완해야 할 사항은 해당 학교에 통보해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안전과 위생관리 분야는 본청 해당 부서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고옥심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는 등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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