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원주민단체와 청심회(충남도청 여직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유채비빔밥 만들기, 인근 중ㆍ고ㆍ대학생의 축하공연, 이주기관 직원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사생대회 그림 전시회가 열리며 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네일아트 체험관, 청심회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청심회는 먹거리 장터 수익금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평소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대 80만㎡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나대지에 대단위 꽃밭과 경관조성으로 삭막했던 신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내포신도시에서 처음 열리는 유채·청보리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 일대를 활용해 여름에는 옥수수,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가득하도록 꾸미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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