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 모기'는 지난 7일 광주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8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시는 아직 지역에서 매개모기가 발견된 사례는 없지만,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수칙등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물웅덩이, 하수구 등 취약지역 방역소독, 의료기관 등 150여 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 등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오는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착용 등) 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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