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행복위 '행복만들기'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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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행복위 '행복만들기' 속도낸다

10개 소위원회로 운영

  • 승인 2015-04-14 18:22
  • 신문게재 2015-04-15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위원회는 대전시민행복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기구로, 공동위원장 2명과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시민행복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공동위원장은 “시민행복위원회의 핵심조직이 운영위원회인 만큼 운영위원회를 잘 발전시키는 것이 시민행복위원회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 의제선정을 잘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묵 공동위원장은 “출범 한 달 남짓 지나면서 시민행복위원회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여러분들과 함께 운영 위원회가 전체 시민행복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시민행복위원회 운영방안을 비롯해 안건 선정 방법과 향후 시민행복위원회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행복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각 행복위원들의 관심(희망)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소위원회로 나눠 운영키로 하고, 각 소위원회 운영에는 해당분야의 시청 실·국장급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또, 분야별 현안사업이 범주를 넘어선 특별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위원회가 아닌 전체 행복위원을 무작위로 선정해 보다 폭 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어진 행복위원회 회의안건 발굴과 행복위원회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다음 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합의하기로 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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