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청 외부 벽면에 세월호 추모에 대한 대형현수막을 게첨하고, 1층 동편 로비에는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추모와 안전을 다짐하는 소망의 벽을 설치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마친 후 소망의 벽을 찾아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리본을 소망의 벽에 달았다. 참사 1주기인 16일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안전·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결의대회에서 세월호가 던져준 안전과 청렴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생존수영 무료강습'현장을 방문해 강습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갑천 수상체험장과 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추모주간 동안 열리는 각종 추모행사에도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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