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중앙회장 “농협다운 농협 위해 힘 모읍시다”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최원병 중앙회장 “농협다운 농협 위해 힘 모읍시다”

충남본부 방문 보고회 열고 당면과제 대화 나눠

  • 승인 2015-04-13 18:24
  • 신문게재 2015-04-14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충남농협 제공
▲ 충남농협 제공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세종 관내 시군지부장과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의 농업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 회장은 농업인 지원정책 건의사항 청취와 구제역·AI 종식, 농축업 당면과제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극대화로 추가 확산을 막고 종식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 농·축협이 중심이 돼 산지유통 기반 구축과 농업인 중심의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앞섰는데 조합원, 후보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공명선거로 치러졌다”면서 “새로운 선진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농협 가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과 농촌을 위해 임직원들 스스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충남농협은 농촌 지원사업 활성화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축산물 마케팅 강화로 충남농협 판매역량 제고,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청렴하고 열정적인 농협 구현 등을 성실히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조권형 충남농협 본부장은 “서민대표금융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면서 “책임 있는 농업·농촌 발전과 금융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