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올킬 'JYP의 봄날'

  • 핫클릭
  • 방송/연예

차트 올킬 'JYP의 봄날'

박진영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9곳 1위… 소속그룹 '미쓰에이' 나란히 독식

  • 승인 2015-04-13 18:02
  • 신문게재 2015-04-14 11면
▲ 박진영 앨범 재킷.
▲ 박진영 앨범 재킷.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훈훈한 봄을 맞고 있다. 12일 공개된 JYP의 수장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Feat. 제시)'는 13일 현재(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9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박진영이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 '24/34/의 타이틀곡이다. 특유의 '딴따라' 기질이 묻어나는 곡으로, 허리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성에 대한 찬양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 곡은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제시의 참여 소식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진영은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제대로 노는 오빠 박진영의 위트감 넘치는 표정과 섹시한 눈빛, 몸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박진영이 차트를 휩쓸기 전, 정상 자리를 소속사 대표 걸그룹인 미쓰에이가 지키고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미쓰에이는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누르고 꾸준히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넘사벽 데뷔곡'으로 불린 '배드 걸 굿 걸'의 성적과 비견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와 대표그룹이 나란히 차트 1, 2위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 JYP는 그야말로 훈훈한 봄을 맞고 있다.

사실 JYP는 올 초 조권을 제외한 2AM 멤버들이 둥지를 떠나고,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위기를 맞을 듯 보였다. 하지만 보란 듯이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랜만에 3대 기획사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JYP는 제2의 원더걸스, 미쓰에이를 찾아 나서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달 5일부터 Mnet을 통해 10주간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을 선보인다. 5년 만에 내놓을 신인 걸그룹의 탄생을 대중에게 선공개해 향후 스타성을 갖춘 팀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동안 주춤세를 보이던 JYP의 분주한 행보에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