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쾌적한 도시공원 만든다

  • 전국
  • 예산군

예산 쾌적한 도시공원 만든다

郡,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22곳 개발방향 논의 중앙근린공원에 친환경 테마정원 조성 등 계획

  • 승인 2015-04-13 13:18
  • 신문게재 2015-04-14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예산군민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 제공을 위한 도시공원조성의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13일 제1회의실에서 도시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곳 75만 3609㎡ 공원에 대한 조성 계획을 보고하고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해제부지 검토 ▲예산읍 권역 공원별 조성계획 ▲삽교읍 권역 공원별 조성계획 ▲덕산면 권역 공원별 조성계획 ▲향후 일정 등이다.

예산읍 권역 중앙근린공원은 산림·생태 휴양형으로 기존 산림 지형의 굴곡을 훼손하지 않고 친환경적 테마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예산근린공원은 교육·레저 복합형으로 자연경사를 활용한 이벤트 광장과 암하리 방죽을 활용한 교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성근린공원은 성곽형태를 최대한 복원하고 산성 둘레길을 설치하며, 삽티근린공원과 창소근린공원은 산림·생태휴양형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삽교읍 권역 삽교근린공원은 기존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보존하고 주변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는 산림·생태 휴양형으로, 무궁화어린이공원은 곱창을 모티프로 꼬불꼬불한 동선과 공간을 연출한 시설 휴게형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덕산면 권역 덕산공원은 산림휴양형으로 마을 커뮤니티를 위한 쌈지마당과 산책로를 조성하며 덕산중앙공원은 가야산·덕숭산·덕산온천을 상징하는 공간과 천변관광데크를 설치하는 역사·문화탐방형으로 조성된다.

황선봉 군수는 “건강한 여가생활과 쾌적한 도시환경에 대한 군민의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가고 있다”며 “공원별로 지역에 맞는 테마를 발굴해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