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9일 만년동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지원을 위한 2015년 제1차 민간추진실무협의회를 갖고 구체적 활동 내용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치과의사회, 대전치과기재산업협회, 원광대·대전보건대·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 학계, 대전시의회, 대전테크노파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방향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관련 전국 추진상황과 민간추진 실무협의회 조직 확대, 오는 6월 예정된 대전치과산업 포럼 개최, KAIST 등 유관기관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동섭 대전시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전 유치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지역 정치권,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을 아우르는 민간추진실무협의회 확대개편이 필요하다”며 “KAIST, 관련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방안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전시치과의사회장은 “민간추진실무협의회 확대와 함께 대전지역 치과산업 육성 의지 등을 보여주기 위해 오는 6월 9일 치과의 날에 대전치과산업 포럼 개최를 준비하겠다”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대전치과산업포럼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전지역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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