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5)는 엄선된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참관객 중 30%(1만 1351명)가 해외 바이어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전시회다. 도는 도내 수산물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이번 박람회에 충남 수산식품 전문관을 단독 개관한다.
도는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제품 품질인증 등으로, 도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를 신청한 업체 가운데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현지부스 임차비 및 설치비, 항공료, 통역비, 운송통관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충남도경제진흥원 마케팅부(☎ 041-539-4532)로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해양정책과(☎ 041-635-476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인만큼 도내 많은 업체가 참가하길 바란다”며 “8월 중에는 상하이 국제수산박람회도 예정돼 있어 도내 업체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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