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 환상코스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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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발' 환상코스 달렸다

중도일보- 예산체육회 주최, 제11회 예산벚꽃마라톤 성료

  • 승인 2015-04-12 16:54
  • 신문게재 2015-04-13 1면
▲ 4개코스 5806명 '힘찬출발'  제11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등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예산=특별취재반
▲ 4개코스 5806명 '힘찬출발' 제11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등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예산=특별취재반

전국에서 모인 건각과 가족 1만5000여 명이 12일 벚꽃이 만개한 예산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중도일보와 예산군체육회는 이날 예산군 공설운동장과 군 일원에서 제11회 예산벚꽃마라톤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풀코스 329명, 하프 1096명, 10㎞ 1746명, 5㎞ 2635명 등 모두 5806명의 건각이 참여, 자웅을 겨뤘다. 건각들은 예산향교, 예산산성 등 지역에서 이름난 유적지를 낀 환상적인 코스를 돌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건각을 따라 충절의 고장 예산을 찾은 가족, 친지 등 주민 1만명도 대회장 인근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 등을 즐기며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다.

부문별 우승자는 남자부의 경우 5㎞ 김중국(45)씨, 10㎞ 여흥구(39)씨, 하프 김회묵(43)씨, 풀코스 최진수(47)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5㎞ 강광숙(48)씨, 10㎞ 윤선미(35)씨, 하프 이경화(40)씨, 풀코스 배정임(49)씨가 각각 차지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11번째로 벚꽃 마라톤대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대회전적

◇남자부 ▲풀코스=1위 최진수(2시가 42분 37초), 2위 김주은(2시간 42분 55초), 3위 박상현(2시간 43분 35초) ▲하프=1위 김회묵(1시간 11분 50초), 2위 오종원(1시간 17분 51초), 3위 강홍운(1시간 19분 41초) ▲10㎞=1위 여흥구(35분 05초), 2위 이재응(35분 24초), 3위 한태영(35분 41초) ▲5㎞=1위 김중국, 2위 공병구, 3위 김진용

◇여자부 ▲풀코스=1위 배정임(3시간 54초), 2위 김정옥(3시간 1분 06초), 3위 신미향(3시간 18분 41초) ▲하프=1위 이경화(1시간 25분 06초), 2위 이금복(1시간 27분 17초), 3위 이은옥(1시간 33분 01초) ▲10㎞=1위 윤선미(41분 17초), 2위 김경화(43분 13초), 3위 강미애(43분 44초)▲5㎞=1위 강광숙, 2위 김민서, 3위 배지희

예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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