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321억원을 투입, 세종시 조치원읍 번암리~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6.48km의 양방향 4차로 도로건설 사업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 2차 변경에서 이 사업을 신규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획재정부에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신청, 지난 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됐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천안이나 경기 서남부방면에서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조치원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의 교통량 우회로 조치원 시내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적극 협력해 조기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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