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13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이러닝 교육사례를 발굴해 왔으며, 2014년의 경우 이러닝 운영실적이 우수한 총 4개의 학교(경기 이담초, 인천 연수중, 충남 천안쌍용고, 부산 동천고)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우수사례 발굴에서 더 나아가 이를 다른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해 온라인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플립러닝 학습법'에 기반해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의 청소년 이러닝 콘텐츠, 지식재산 스토리 영상 등을 활용해 발명 및 지식재산에 대해 교육하고자 하는 모든 대한민국 초·중·고 교사다.
특허청은 최종 선정된 교사의 소속 학교에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현판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개인에게는 포상 및 강의 동영상, 수업 자료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쌓은 발명 교육 노하우와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가 융합된 우수 교육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 교육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창조경제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즐겁게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 및 평생교육부 담당자(02-3459-2763, 278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학습법이란=플립러닝은 최근 '거꾸로 교실'이라 불리는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모델로, 학생이 먼저 온라인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선행 학습한 다음 오프라인에서 교사와 다른 학생들과 함께 토론·강의를 진행하는 방식.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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