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마루복지마을은 행정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상실한 원주민 60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노인들의 주거 재정착, 안정된 노후지원을 위해 건립한 노인복지주택이다.
이 주택은 대지 4800㎡, 연면적 8120㎡의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100세대를 수용하는 아파트형 주택으로,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했으며, 1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지하주차장, 찜질방, 체력단련실, 멀티프로그램실, 게스트하우스, 매점, 식당, 경로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사회복지사와 건강상담 등을 위한 간호사가 배치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명품 세종시 건설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삶의 터전을 기꺼이 양보하신 밀마루복지마을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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