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장애인볼링 최고수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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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장애인볼링 최고수 가린다

시장기 전국대회 내일까지 열전…시 선수단 60명 참가 '3위' 목표

  • 승인 2015-04-08 17:59
  • 신문게재 2015-04-09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전국 장애인볼링 메이저 축제인 '201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8일부터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둔산그랜드볼링장에서 선수 347명, 임원 및 경기요원 150명 등 총 497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2년과 2013년 2년 간 매년 열렸다가 지난해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대회로 치러져 전국 16개 시ㆍ도 엘리트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다.

또 올해 열리는 전국 장애인볼링대회 중 처음 열리는 것으로, 각 시ㆍ도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하는 만큼 올해 시ㆍ도별 성적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전 선수단은 총 60명(선수40, 임원 및 보호자 20)이 종합 3위를 목표로 참가한다. 그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을 거듭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대전이 장애인볼링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운영 및 진행에 있어서도 이전 개최 경험을 살려 큰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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