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를 비롯,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등 반정부·여당 정서를 자극할 가능성을 배제키 어려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는 탓.
이 때문에 새누리당에서는 직면한 4월 재보궐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
당의 한 관계자는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반정부·여당적인 여론이 일어날 수 있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곤혹스럽다”며 “야당에 '정권심판' 공세의 빌미를 차단하는게 당면 과제”라고 토로.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