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역 청년 창업가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 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중진공이 대전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전국 18개 지역본부에 설치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실무 교육, 사업계획서 수립 및 심화 과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각 지역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총괄하는 인력과 전문컨설턴트 등 수십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지역본부 역시 올해 청년창업자금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4억원 늘린 41억7000만원을 책정해 자금은 물론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년 창업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본부의 청년창업자금 지원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 42개 업체에 32억원, 2014년 7개 37억원, 올해 현재 25개 업체 20억7000만원을 지원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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