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생활체육서비스 차량지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 이달 초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장애인체육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이 사업 대상으로 매년 선정됐다.
전국 시ㆍ도 15개 지역에서 신청한 이 사업은 장애인들의 이동지원을 통해 체육현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참여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억원을 확보했으며, 2013년 천안시장애인체육회, 2014년에는 예산군과 태안군장애인체육회에 차량구입비로 각각 2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달 중 아산시와 보령시, 당진시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상버 발표회를 개최해 기금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지역 내 체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환경적 요소들을 마련하는데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차량지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현장으로 나와 운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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