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해 농어촌 지역 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귀가차량비 지원규모는 농어촌 읍·면지역 중학교 61개교에 4억1000만원이며, 지원내용은 방과후교육활동 참여 후 대중교통 수단으로 귀가가 불가한 학생들에게 귀가편의 제공을 위한 택시비 또는 임차차량비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지원대상 수요조사 및 학교별 소요 예산 지원신청을 받아 이달 초 지원을 완료했으며, 지원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기간 3개월을 제외한 9개월이다.
도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에 귀가차량비를 지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나 교육력이 약화돼 있는 농어촌 지역 중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이 활성화돼 교육력 증진은 물론 학교 교육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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