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탄방동장 “안전·복지·환경·화합 역점추진”

김대기 탄방동장 “안전·복지·환경·화합 역점추진”

  • 승인 2015-04-07 14:23
  • 신문게재 2015-04-08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 김대기 탄방동장 인터뷰

김대기<사진> 탄방동장은 '주민이 화합하고 살기 좋은 탄방동'이라는 표어 아래 안전한 마을 만들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을 위해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탄방동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김 동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민을 위한 동행정의 앞으로 추진 방향은.

▲우선 탄방동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깨끗하고 쾌적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 복지, 주민, 환경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역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4가지 분야 역점 시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먼저 안전 분야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안심벨 설치, 무인택배함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완료했으며, 매일 관내 취약지 및 민원 발생지를 직접 확인하는 동장 순찰을 강화했다. 복지 분야는 동 주민센터 전 직원과 통장 등이 참여해 촘촘한 독거노인 안전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전직원과 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 분야는 탄소포인트제. 자원순환시설 주민 현장견학, 생활쓰레기 등 배출단속 및 홍보, 주 1회 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연 4회 도로변 계절꽃 식재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화합을 위해 한마음 등반대회, 월 1회 주민간담회,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역할 제고를 위해 자치능력 배양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직원과 주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주민이 화합하고 살기좋은 탄방동'이라는 표어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직원들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동장으로서 탄방동주민센터가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여러 동에서 근무를 해봤는데, 탄방동 주민들은 악성 민원이 많지 않다. 또 정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살기 좋은 탄방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생단체회원이나 주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