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파워' 황금의 땅 미얀마 후끈

  • 핫클릭
  • 방송/연예

'포미닛 파워' 황금의 땅 미얀마 후끈

첫 단독콘서트 7천여명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 인기 실감

  • 승인 2015-04-06 17:52
  • 신문게재 2015-04-07 11면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포미닛이 황금의 땅 미얀마를 홀렸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이벤트 파크에서 첫 단독 콘서트 '포미닛 팬 배쉬 인 미얀마(4Minute Fanbash in Myanmar)'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7000명의 관객이 모여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미닛은 지난 2일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환영인사를 받았다. 미얀마에 처음 방문한 포미닛을 보기 위해 10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기 때문. 또한 양곤 시내 곳곳에는 포미닛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전광판이 설치됐고 대대적인 방송, 언론의 취재가 이어졌다.

3일 열린 포미닛의 기자회견에는 미얀마 주요 TV, 신문사, 매거진 등 약 50여 개 매체가 참여했다. 당시 포미닛은 “팬들의 많은 요청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만남을 위해 다양한 볼 거리들을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을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연 당일, 무더위를 뚫고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은 연신 포미닛의 이름과 노래를 연호하며 열기를 발산했다.

포미닛은 신곡 '미쳐'를 시작으로 '오늘 뭐해?'의 힙합버전 리믹스와 '뮤직(MUZIK)', '허(HUH)', '이름이 뭐예요?'등 2시간 동안 총 18개의 히트곡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미얀마에서 첫 공개된 스페셜 유닛,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허가윤, 전지윤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 '투윤(2YOON)'은 유닛 앨범 수록곡 '악몽'의 첫 무대를 미얀마에서 공개했고, 남지현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로 물오른 섹시미를 어필했다. 또한 권소현은 니키미나즈의 '아나콘다'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열기를 더했다. 현아 역시 솔로 곡 '빨개요' 로 독보적인 시그니처 무대를 완성해 환호를 이끌었다.

포미닛은 공연 후 “미얀마에 온 것은 행운이다. 행복한 기억을 남겨준 여러분에게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고 꼭 빠른 시일 안에 미얀마를 다시 찾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한국에 돌아가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포미닛을 향해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