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금강풋살대회 남녀 팀 초청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대전대덕스포츠클럽여성풋살단 '님블' 김보연(33) 감독은 “우리 클럽은 풋살에 관심있고, 배우고 싶고, 운동을 좋아하는 만 20~35살 사이 여성들이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님블은 3년 전 지금은 결혼한 선배가 주도해 만들어진 신생팀이지만 수준 높은 실력을 발휘하며 이미 풋살판에선 제법 유명한 클럽이다. 지난 해에만 8월 제6회 화천평화페스티벌 전국풋살대회, 10월 제7회 원주차익배 국내풋살대회, 제1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풋살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다. 김 감독은 “우리 클럽에선 매주 토요일 아침에 함께 운동하고, 가끔 연습경기도 한다. 선수출신 회원이 일반 회원에게 레슨을 하면서 가족처럼 운동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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