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모이는 MS·인텔 대표…지역경제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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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모이는 MS·인텔 대표…지역경제계 '두근두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내일 방문, 市·상의와 교류… 투자유치 기대

  • 승인 2015-04-05 16:33
  • 신문게재 2015-04-06 5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지역 경제계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방문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GE, 3M 등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특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측과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 등이 만나 지역내 투자 유치는 물론, 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수준을 선보이는 전시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5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은 7일 대전을 찾는다.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제프리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김옥진 GE코리아 이사,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해리루돌프 델파이코리아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하는 대표단은 이날 오전 대전시·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다. 또 전자통신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도 찾아 연구원들의 연구 현장을 둘러본다.

이 가운데 경제계는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대전상공회의소 임원진과의 오찬에 주목하고 있다.

박희원 회장과 유재욱·박용환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측과의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통한 투자 유치 등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에서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은 혁신캠프 일환으로 충남대를 방문,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개별 멘토링도 가질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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