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태안 출신 홍재표 의원<사진>이다. 충남도와 태안군 등에 따르면 태안읍전통재래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 18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침체의 험로의 길을 걷고 있던 태안읍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과정에는 홍 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홍 의원은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안희정 충남지사와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도 관계자를 태안읍 전통시장으로 초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침체된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활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태안군 시장 가꾸기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것을 인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태안의 심장과 같은 곳이 태안시장이라 생각한다”며 “민·관·정이 힘을 모은 결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문기석 전통시장 회장과 임원 그리고 상인, 태안군청담당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고 겸손해 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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