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키우고 학교체육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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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꿈나무 키우고 학교체육 신나게

골프존-교육부 MOU 체결 농산어촌 초·중학교 선정해 시뮬레이터 설치 지원키로

  • 승인 2015-04-02 18:43
  • 신문게재 2015-04-03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주)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이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골프존은 2일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장성원 대표이사, 교육부 김재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골프존·교육부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는 골프시뮬레이터 설치가 필요한 농산어촌 초·중학교를 선정하고, 골프존은 선정된 학교에 인테리어를 포함한 GS(골프시뮬레이터)설치와 교육 지원 협조, 꿈나무 육성 지원 등을 담당한다.

골프존은 지난해 12월 태백 통리초, 영동 황간초 등 농산어촌 5개교에 GS 시스템을 기증한 바 있으며, 이날 MOU에 따라 올해 10개 초·중학교, 2016년에는 15개 초·중학교 등에 GS 시스템을 기증할 예정이다.

골프존과 교육부는 이번 MOU를 통해 학교 체육으로서 골프 활성화 및 골프 강국으로서의 기반 강화 등 골프 인구 저변 확대와 골프 산업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원 대표이사는 “골프존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의 골프산업 대중화에 기여해왔다”며“게임중독, 학교폭력 등 사회부작용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높은 청소년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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