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재창업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5년 재창업기업 R&D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실패로 신용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재창업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과제당 지원금액은 최대 1억5000만원(정부지원금 총 사업비의 90% 이내), 개발기간은 1년 이내다. 신청자격은 사업실패 후 신기술 제품개발을 준비하는 재창업 중소기업(7년 이하) 또는 지원결정 이후, 1개월 이내 법인 설립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등이다.
올해는 우수기술이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계획서 작성과 기술기획의 능력 부족해 정부 R&D사업에 접근이 힘든 재창업 기업의 특성을 반영,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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