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출근시간 상행선 KTX 운행 재개

대전시, 코레일·국토부 건의… 25일부터 7시 32분 '첫 운행' 포털사이트 통해서 예매 가능

중단됐던 서대전역 출근시간대 상행선 KTX 운행이 오는 25일부터 재개된다.

대전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통근하는 시민의 불편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히 보완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하고 지역정치권까지 나서면서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오는 24일까지는 서대전역 출근시간대 첫 상행선 KTX가 오전 8시 32분에 운행하고, 25일부터는 오전 7시 32분에 처음 출발해 8시 38분 용산에 도착하도록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 측이 이미 24일까지 운행 편이 확정돼 열차 예매를 하고 있어 25일 이후부터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매 중”이라며 “앞으로도 불편사항이 있으면 코레일, 국토부와 협의해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