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예술기금 확보상황, 지역 간의 문화격차 해소대책'을 묻는 정준이 의원의 질문에 대해 “총 300억원을 목표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해 문화재단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남부지역에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등 문화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길거리공연, 야외상설공연 등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을 야외문화행사의 중심지로 육성하며, 북부지역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과 연극, 국악 등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사업을 펼쳐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답변했다.
윤형권 세종시의회 부의장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시설확충 대책'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금강 하천부지 등을 활용해 스포츠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관내 생활체육시설을 추가 확충하거나 이미 계획된 시설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 등 유관기관 긴밀히 협조하면서 금강 하천부지와 2-1생활권(다정동) 저류지에 축구장과 야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3-1생활권(대평동)에 계획된 종합운동장을 정부 주도로 건립토록 촉구하는 한편, 부강면 생활체육공원과 연동면 미호천 하천부지를 활용한 스포츠공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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