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에 따르면 '워킹! 모던 대전'은 대전시립박물관이 대전의 근대역사자료와 조사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든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주요 답사 코스는 ▲충남도 관사촌 ▲구 충남도청사 ▲대전여중 강당 ▲대흥동 성당 ▲대전창작센터 ▲대전산업은행 ▲소제동 철도관사촌 등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상반기(4~7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his/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신청자들이 박물관에서 대전의 근대 역사자료들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그것을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구성됐다”며 “지역의 숨겨진 근대문화유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투어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42)로 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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