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3일 오후까지 충청남북도에 10~40㎜의 비가 내리고 돌풍 부는 곳이 있을 전망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강한 남서풍을 타고 중부 내륙지역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비의 양도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밤과 3일 오전 사이 돌풍 부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극심한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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