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열차에 시승해 승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철도는 대륙으로 나가야 하는데 호남고속철도도 휴전선을 넘어 대륙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통일을 향한 대장전에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고속철 개통은 호남 주민은 물론 우리 국민의 생활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호남지역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전통문화유산을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통식 종료 후 박 대통령은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대중교통위원장과 함께 호남 고속철을 시승했다.
박 대통령이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1월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이후 두달여 만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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