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나라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8분이며 오후 7시 15분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가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54분부터 오후 9시 6분까지 이어진다.
이후 오후 10시 45분까지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다음날 0시 1분에 반영식이 종료되면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었던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에 있었으며 오는 2018년 1월에 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
이날 충청지역에서는 모두 10곳의 천문대(대전시민천문대, 증평좌구산천문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보령시청소년수련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충남지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천문대, 천안홍대용과학관, 칠갑산천문대,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오후 6시~7시부터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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