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의약품 안전센터와 의약전문가, 일반 사용자 등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보고는 18만3554건으로 전년(18만3620건)과 비슷했다.
보고된 부작용을 효능군별로 분류한 결과 항악성종양제가 2만9577건(16.1%)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2만2912건), X선 조영제(1만4572건), 항생제(1만3286건), 합성마약(1만1365건), 기타 화학요법제(56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증상별로는 헛구역질을 하는 오심(2만8141건), 가려움증(1만6868건), 두드러기(1만5015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선 의약품 사용 중 발생한 안전성 정보 보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와 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 의약품안전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성 정보 보고와 자세한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자료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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