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 부작용 신고 18만건…가장많은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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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품 부작용 신고 18만건…가장많은 부작용은?

항악성종양제·해열진통소염제 順

  • 승인 2015-04-01 17:59
  • 신문게재 2015-04-02 6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등을 신고하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건수가 18만여건으로 조사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의약품 안전센터와 의약전문가, 일반 사용자 등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보고는 18만3554건으로 전년(18만3620건)과 비슷했다.

보고된 부작용을 효능군별로 분류한 결과 항악성종양제가 2만9577건(16.1%)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2만2912건), X선 조영제(1만4572건), 항생제(1만3286건), 합성마약(1만1365건), 기타 화학요법제(56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증상별로는 헛구역질을 하는 오심(2만8141건), 가려움증(1만6868건), 두드러기(1만5015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선 의약품 사용 중 발생한 안전성 정보 보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와 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 의약품안전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성 정보 보고와 자세한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자료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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