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위기학생 지원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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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위기학생 지원 힘모아

모래놀이상담협회와 협약 '체계적 상담·치유'

  • 승인 2015-04-01 15:11
  • 신문게재 2015-04-02 14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 상담과 치유지원을 위해 (사)모래 놀이상담협회와 머리를 맞댔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그동안 위기학생에 대한 입체적인 맞춤상담서비스 제공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Wee 프로젝트 사업분야에서 4년 연속 희망대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은 더 나은 위기학생의 치유지원을 위해 한 단계 개량된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 모래놀이상담협회와 손을 맞잡고 고품질 Wee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래 놀이를 활용한 심리치유 기법 적용은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한편, 이날 협약에 따라 (사)모래 놀이상담협회는 천안청수초에 4000만 원 상당의 모래놀이방 구축에 필요한 도구를 기부하고, Wee 프로젝트 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50명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상담 연수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Wee 클래스 90개 학교에 일차적으로 모래놀이방을 설치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교현장에서 전문적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상담인력의 소진을 예방하도록 상시 교육상담을 진행하고, 모래놀이 등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상담사들의 상담·치유능력 상향평준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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