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 31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장안순(張安順)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위원회 당서기를 만났다.<사진>
이 자리에서 김의장과 장 당서기는 양 도·성의 관계와 협력 확대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옌볜은 북한과 러시아와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리와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및 문화 관광 교류 등에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성 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 당서기는 “옌볜에는 37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데다, 매년 40만명 이상이 한국을 찾고 있다”며 “문화와 관광 공감대가 짙은 만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