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순 당서기의 이번 충남 방문은 지난해 12월 안 지사의 중국 옌볜주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안 지사와 장 당서기는 이 자리에서 양 자치단체의 우의를 재확인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서 안 지사는 ▲경제교류 협력 강화 ▲양 지역 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행정적 교류 확대 등 지난해 장 당서기가 제안한 사항에 대한 도의 노력을 설명한 뒤,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도와 옌볜주는 2002년 우호협정을 맺고, 경제·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98차례에 걸쳐 1107명이 상호 방문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 지사가 중국 옌볜주를 방문, 옌볜조선족자치주 정치·행정 최고 지도자를 만나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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