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사이클단이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를 석권한 뒤 우승기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한 모습.[대전시체육회 제공] |
지난 24~27일 열린 이 대회에서 코레일 사이클단은 162.4㎞ 구간의 개인 및 단체 도로경기, 82.4㎞ 구간의 개인 및 단체 도로경기에서 장경구가 4관왕에 오르고, 종합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대회 첫날 열린 이번 대회 도로경기(162.4㎞)에선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평역삼거리를 출발해 가평역 삼거리를 돌아오는 4바퀴 코스에서 장경구가 4시간 09분 4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코레일 사이클단은 종합기록 12시간 43분 19초로 단체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회 셋째날 열린 도로경기(82.4㎞)에서도 장경구가 1시간 59분 43초로 1위를, 코레일 사이클단은 종합기록 5시간 59분 21초로 단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경구는 또 이 대회 2013년 및 2014년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 남자 일반부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이번 대회 종목 중에서 가장 속도감이 있는 크리테리움 경기에서 코레일 정충교가 서준용, 박성백(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장경구는 최우수선수상을, 조건행 코레일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한정우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창단 이래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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