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투입된 ▲생활체육 ▲전문체육 ▲국제교류 ▲장애인 체육 등 4개 분야 총 241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방법은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와 만족도 조사, 평가 실무 소위원회 서면 평가 등 3개 부문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 충남도의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은 91.8점을, 일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은 91.7점을 획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생활체육부문의 경우 전국 162개 사업 중 각각 8위와 11위를 차지했다.
장애인 체육 부문에서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95.8점을 획득하며 역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아 전체 30개 사업 중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는 장애인체전 사업을 진행하는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로, 현장평가와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무엇보다 충남도의 국민체육진흥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 분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도내 어르신 전담 지도자 55명을 포함한 모두 131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시·군 전역에 배치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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