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구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 중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선정됐으며,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중구는 이번 민관협력 활성화 지역 선정과 관련, 동 중심의 선도적인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선도개편에 앞장서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중구의 최일선 동 단위 통합사례관리는 시ㆍ군ㆍ구 단위에서 개입하는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돼 중앙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하는 등 대외적인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또 5개 거점권역별 민간 전문 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일선 동 주민센터의 복지업무 경감효과는 물론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복지공무원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선정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직접 찾아내고 지원하며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생각”이라며 “중구의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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