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창업기와 성장기(수출준비단계, 수출성장단계) 2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직전년도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인 기업이며 초보기업은 직전년도 수출액 100만 달러 미만의 제조중소기업이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무역전문 코디를 전담, 무역 컨설팅 진단부터 바이어 발굴, 심층 해외시장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수출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지원키로 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400만 원으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중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50개 업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31일까지 '충남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www.cntrade.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2224),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042-338-1004)로도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고일환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수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마련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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